정보처리기사 이후 두번째 자격증 SQLD 합격 후기입니다.
정보처리기사도 따둔 상태라 SQLD는 무난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SQL문을 팀프로젝트에 많이 쓰기도 하였고 재밌게 느꼈던 부분이기에 부담없이 치자고 생각하여 준비하였던 자격증입니다.
결과
합격 기준
과목별 정답률 40% 이상 + 전체 합산 점수 60점 이상입니다. 즉, 1과목에서 최소 8점, 2과목에서 최소 32점 그리고 합산 60이 넘으면 됩니다.
취득 목적/동기
it / 전산직 개발자 및 기획자가 되기 위해서 하는 일에 대해서 이해도가 필요하다 느꼈고,
이를 증명해줄 자격증 하나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여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시험 난이도 및 공부량
시험난이도
이번 2024년도에 넘어오면서 SQLD의 문제가 개정되었는데,
주관식이 사라지고 객관식으로 넘어오게 되면서
조만간 OMR이 아닌 CBT문제로 바뀔 것 같았다.
문제 난이도는 이전 기출에 비해 오히려 쉬워진 기분이었다.
개정 후 첫 시험이라 그런지 개정되어 추가된 과목에 대해서 문제는
거의 나오지 않았으며, 기존 기출에 나오던 문제를 오히려 객관식으로 내게 되어
난이도는 오히려 하락했다고 생각한다.
공부량
다들 SQLD는 전공자라면 2주면 충분하다 하였는데,
난 개정 후 첫 시험이다 보니 기출 문제와 예상 문제가 적다 판단하여
4주 전부터 준비를 시작하였다.
비교적 일찍 시작하다보니 문제집 3회독과 기출 2회독을 진작에 끝내었고,
남은 한주동안은 틀린 문제만 반복 복습하며, 카페에 질문글이 올라오면
질문을 해결 해주는 방법으로 공부를 하였다.
하루 평균 공부 시간
나는 공부를 집에서 잘 못하는 편이라 스터디카페를 100시간씩 끊어 놓고
거기서 배고플때까지 하는 편이다.(공짜 커피는 덤)
보통 오전에는 할 일을 하고 오후 3시쯤에 스터디 카페를 간후
8~9시쯤 배가 고파질 때 집에 왔다. 거의 하루 5~6시간은 카페에서 공부하였다.
교재는 SQLD 자격검정 실전문제 일명 노랭이를 구매하여 풀었다.
중고로 살 생각을 하였지만 개정되어 2024 노랭이를 사야만 하였기에
어쩔수 없이 신상교재를 샀다.(지금도 삐까번쩍함.)
1주차
첫날은 시작이 반이랬다. 목차를 보며 어떤 내용있는지와 개정 후 바뀐내용을 정리하며
내가 무엇을 공부하고 어떤 문항이 중요한지 파악하는 데 다 썼다.
이후 3일안에 문제집을 다 풀었고, 중간 중간 오답을 하며 암기를 하였다.
남은 일주일은 틀린 문제 위주로 다시 풀고 오답을 하며 일주일을 보냈다.
=> 목차정리, 노랭이 정독, 오답
2주차
오답노트를 하며 헷갈리거나 다시 볼 부분은 따로 정리하며,
블로그에 내가 설명 할 수 있는 지 테스트 하며 SQLD 공부내용을 작성하였다.
나의 공부비법중 하나는 맞춘건 또 해도 맞춘다.
2주차는 블로그에 정리하며 내가 모르는 부분을 공부하였다.
이 과정에서 모르는 부분을 확실히 기억하고
내가 다시 보기 편하게 블로그에 정리되어 있어
틈틈이 한번씩 봤었다.
Oracle SQL도 설치하여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틀린문제들을 돌려보며 테스트도 해보았다.
직접 해봐야 기억에 잘 남는법 (진짜 중요함)
그리고 블로그 작성과 함께 기출 문제를 하루에 2개씩 풀어나갔다. 기출 문제의 오답도 당연 필수, 모르면 블로그 포스팅도 함께.
=> 오답, 블로그 포스팅, 기출, Oracle SQL
3주차
주구장창 기출을 풀었다. 기출 풀고 오답하고 기출 풀고 오답하고,
내가 가진 기출을 다 풀었을 땐, 오답 정리를 한번 더 보고,
노랭이부터 처음부터 다시 쭈우욱 풀었다.
이번에 틀린 것은 확실히 표시 해둔 뒤 공부를 하고도 틀린 것이기에
(심지어 한번 풀고 오답까지 한것들임.) 진짜 모른다 생각하여, 해당 문제를 완전히 이해하는 방식으로 넘어갔다.
덕분에 진도는 많이 안나간 것 같지만 확실히 푸는 방법을 이해한것 같다.
=> 노랭이, 기출 반복, 오답 확실하게, Oracle SQL
4주차
자신감이 많이 붙었으며 모르는 문제는 없다고 생각했다.(외우는 거 제외)
이제 개정 후 추가로 붙은 부분을 구글에 검색 후
다른 사람들이 포스팅한 글을 공부하며 내껄로 만드는 노력을 했다.
전공자치고 공부기간을 길게 잡았고, 하루 평균 공부시간도 넉넉하게 잡아
합격 할 자신감이 엄청 붙은 이후였다.
그래서 오답과 문제 풀기보단, 카페에서 모르는 거 질문하는 사람들에게
답변을 해주며 알려주는 방식으로 공부하였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공부법)
남에게 가르쳐준다는 것은 내가 확실하게 아는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기에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려 오히려 더 찾아보고 공부하게 된다.
이런식으로 질문 답변을 해주며 공부하고 마지막 날은 내가 작성한 포스팅을 보며
복습한 후 시험을 치뤘다.
=> 추가문제 공부, 질문 답변해주기
결과
결과는 84점으로 상당히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다.
문제도 암기 부분에서 몇가지 실수가 있어서 틀렸지
난이도는 쉬워서 생각보다 쉽게 풀었다.
개인적으로 합격컷만 원한다면 전공자는 2주면 열심히 하면 충분하고
3주면 그냥 충분하고 4주는 넘치는 기분인 것같다.
비전공자라면 시작하기전 유튜브 강의 영상으로
기초를 다진 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른 할일을 하면서 강의를 틈틈이 봐주다가
강의를 다 본 후 맘잡고 시작하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