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작성하게 된이유
거의 근 한달만에 블로그를 찾고 작성하게 되었다. 잠시 몇일동안 블로그 작성과 GITHUB활동이 멈췄었는데,
이는 내가 자격증 준비가 아닌 영어 점수 획득을 위해 TOEIC-SPEAKING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개발과 병행 할 수 있잖아요? 라고 말 할 수 있겠지만 이미 나는 이번년도 초부터 계획한 일이며, 한달은 영어에 투자하고 싶은 내 마음 때문이였다.
할 땐 하나에 몰두하는게 좋은 점수를 얻기에 좋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된다.
TOEIC-S을 하게 된 계기
무엇보다 난 예전부터 국어를 못했다. 한국어로 적혀있는 문제도 글읽고 푸는거면 잘 못푼다는 소리다.
이런 나에게 TOEIC은 많은 시간이 든다 판단하고 비교적 시간을 적게 들여 영어 점수를 얻을 수 있는 TOEIC-SPEAKING을 선택하게 되었다.
나의 영어 실력과 공부법
나의 영어 실력은 한번도 TOEIC을 쳐본적도 없으며 대학 이 후 팝송과 영화로 듣는 영어가 아니면 많이 접할 기회도 없었다. 최근에 유럽여행을 통해 귀는 조금 열린 기분..
거의 무에서 시작하는 영어공부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초보자라면 내가 앞으로 올릴 토스 TIP을 보고 따라하고 유튜브를 보며 공부하면 레벨6~7은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번에 시험쳐서 담주에 결과가 나온다 나오면 다시 후기도 쓰겠다.)
나는 시계토끼제니쌤의 토스 유튜브 영상으로 시작하였다.
처음은 SQLD와 TOEIC-SPEAKING을 병행 하려 하였지만, 나의 경기도 오산이였다.
동시에 공부를 병행하는 것은 이도저도 안된다는 것을 깨닫고, 교재만 사둔채로 방치하고 말았다.
이번에 SQLD합격 후 다시 시작하려 하였지만 처음하는 영어공부다 보니 영상을 보고 따라 가기엔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갈피가 잡히지 않았다.
토스 학원
결국 갈피를 잡고자 10일 압축형 수업을 듣게 되었다.
나는 해커스 토익스피킹 학원 10일반을 신청하였고
덕분에 공부의 갈피를 쉽게 잡을 수 있었다.
토스 학원에서 5일은 속공으로 PART 1, 2, 4를 하였고 남은 5일은 PART 3, 5위주로 모의고사와 함께 수업전 스터디를 진행하였다.
공부법
PART별 공부법은 따로 올리도록 하고 내가 3주동안 한 공부법을 올리도록 하겠다.
이번 기간동안은 여러모로 바쁘기도 하여서 하루에 공부를 3~4시간 정도만 했던 것 같다.(안한날도 있음)
그래서 풀 집중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2~3주면 충분히 점수를 획득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PART 1
파트 1은 지문 읽기다.
문제는 2개이며 45초 준비시간후 45초 테스트 시간을 가진다. 시간도 별로 안걸려서 1주차에 매일 2개씩 읽고
강의영상을 보며 뭐가 다른지 체크한 후 고쳐 발음하며 넘어갔다.
준비 시간 45초동안 읽고 45초동안 시험치면 되는 구조인데,
준비시간 45초안에 무조건 읽으니 쭉 읽어보고
발음을 실수한 구간을 반복 말하며 자연스럽게
말 할 수 있도록 하면 된다.
PART 2
파트 2는 사진을 보고 상황 설명하는 파트이다.
문제는 2개이며 45초 준비시간 후 30초의 테스트 시간을 가진다. 나는 여기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다.
보기에 간단하지만 막상 처음 사진을 보고
한국어로 설명하라 해도 30초를 채우기가 쉽지 않다.
연습을 많이하다보면 이제는 자연스럽게 술술 나올 수 있는,
경험량에 따른 시험인것 같다.
장소 + 사람들의 행동 위주로 설명하고,
사람 특정을 위해 입은 옷이나 소품을 추가로 넣어주고,
배경과 보이는 것들을 추가로 넣어주면 된다.
PART 3
파트 3는 문제가 3개이며, 준비시간은 3초.
2개는 15초의 답변시간 마지막은 30초의 답변시간을 갖는다.
3개다 관련 질문이며, 질문 자체가 화면에 보이기에
질문에 답을 한 후 추가 문장을 만들어주면 된다.
앞 서 2문제는 답변 시간이 15초이기에 질문에 대한 답을
하고 나면 대략 5~10초가 남는다.
여기에 내가 준비한 템플릿 문장이나
답변과 관련 된 문장을 말하면 된다.
마지막이 30초나 되므로 문제인다.
이는 오히려 쉬울 수 있다.
PART 3과 PART 5는 내가 준비한 문장을 공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PART3 마지막 문제는 장점/단점 설명하기,
좋아하는 이유 설명하기,
무엇을 선호하는지 답하기이다.
이는 PART5와 겹치는 부분으로 PART5에서의 경험템플릿을 뺀다면
PART3의 답변이 된다 볼 수 있다.
PART 4
파트 4는 문제가 총 3개이며, 준비시간은 문제 전 45초를 주고
답변 시간은 앞 2문제가 15초 마지막 문제가 30초 주어진다. 스케쥴, 인터뷰, 강습, 이력서, 일정표 등 정보를
나열 해둔 표를 보여준 후 45초동안 준비 후
답변을 해주면 된다.
1번 문제는
일정의 위치나 개최일 기간 또는
일정의 첫번째 세션 또는
마지막 세션의 디테일 또는 시간을
질문 한다.
2번 문제는
일정표에 수정 사항 또는 별첨 또는 취소된 사항
또는 해당 시간에 있는 세션이 옳은 지 질문한다.
3번 문제는
공통된 사항들을 질문하는데,
PRESENTATION듣고 싶다 등 특정 항목이 듣고 싶다에 대한 디테일을
설명 해주면 되는 그림이다.
또는 오전 일정, 오후 일정 등 2~3개가 묶이는 질문을 한다.
PART 5
파트 5는 문제가 1문제이며,
준비시간 45초와 60초의 답변시간을 갖는다.
문제는 간단하고 명확하며,
내가 60초동안 말하는 것이 관건인 문제이다.
보통은 첫문장은 질문에 대한 답으로 시작하고,
FIRST OF ALL,같은 느낌으로 첫번째 이유를 설명해준다.
2~3문장으로 채워준뒤
ALSO로 이어주며 2~3문장을 더 이어준다면 금상천화이다.
이정도까지 설명을 자연스럽게 하였다면
시간이 25초 정도 남을 것이다.
이제 남은 시간은 경험으로 채워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FROM MY EXPERIENCE,로 시작하여 나의 경험을 토대로
앞서 사용한 문장들을 조금씩 변형하여 말을 이어가면
충분히 55초를 채울 수 있다. 경험이니 과거형으로 말해야한다.
파트 5는 가장 어렵다고 하지만 내가 준비한 템플릿이 많다면
창조해서 문장 만들기가 쉽기에 오히려 쉬운 문제라고 생각한다.
매우 직관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마무리
간단하게 파트별 문제를 적어 보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이다.
빠르게 내가 이용할 템플릿을 찾아서 외우던가
나만의 템플릿을 만들어 몇가지를 외워둔 뒤
질문에 맞게 조리해서 말하면 되는 시험이다.
응용만 조리있게 한다면 충분히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시험이며,
준비가 되었다면, 많은 기출을 풀며 경험을 쌓는게 중요하다.
시간제한이 있어 경험하지 않으면 조절을 못하기 때문에,
일주일 내로 템플릿 정리와 공부를 한 후,
직접 녹음을 하며 테스트를 엄청 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또한 시험장은 모두가 같이 치기 때문에
집중이 되지 않을 수 있고 실수가 잦을 가능성이 있다.
멘탈도 털리기 쉽상이다.
문제를 하나 말아 먹으면 멘탈 유지가 힘들어 다음 문제 또한 말아먹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이 또한 모의고사를 하면서,
모의고사를 끊어서 치지말고 바로바로 이어 녹음하며
멘탈 유지하는 연습도 중요하다.
토익스피킹을 통해 얻은 것은 상황에 대한 설명을
영어로 자신있게 말 할 수 있고,
영어 말하기로 연습하다보니 영어 내뱉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줄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문장으로도 의사소통은 할 수 있기에
입으로 뱉을 수 있는 자신감이 중요한 것 같다.
이전 유럽 여행전에 토익스피킹을 공부하고 갔더라면
더 수월한 대화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짧지만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고,
점수에 욕심이 나면 한번 더 쳐볼 의향이 있는 시험이였다.
이후 포스팅에 파트별 공부법과 간단한 템플릿을 올리며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다.